나노 900 중펜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펜홀더 유저로서 많은 라켓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집통 라켓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여타 라켓이 가지지 못한 독보적인 강점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임펙트’와 ‘컨트롤’입니다.
탁구 기술은 결국 ′임펙트’와 ‘컨트롤’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라켓은 임펙트가 좋으면 컨트롤이 떨어지고, 커트롤이 좋으면 임펙트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고집통 라켓은 임펙트 시 공을 잡았다가 뱉어내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공격할 때는 임펙트를 높여 주고, 수비할 때는 컨트롤을 높여 주어 ′임펙트’와 ‘컨트롤’을 동시에 구현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지난 주 우연찮게 나노 900 중펜에 도전했는데, 결과는 첫날부터 펜홀더와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 제 스스로 놀랬습니다. 물론 중펜 사용 경력이 없어 그립이 부자연스러워 이면 타법은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빽으로 오는 공은 펜홀더처럼 전면 타법으로 처리했지만... 라켓의 타구감이 좋아 포물선이 높지 않으면서 네트 위로 쭉쭉 뻗어 나가고 블록이나 푸시도 좋아 이면 타법 외에는 중펜 사용에 어려움이 없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나노 900 중펜 도전으로 구장의 중펜 유저 두 분도 나노 900으로 라켓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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