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Ressurrection(코리아의 부활)

◯ 2020년 봄, 어느 화창한 3월 주말에..

2020년 경자년,소소한 희망과 설렘속에 상서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었던 시간이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못한 
대재앙으로 전 세계가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우리가 당연한 권리처럼 누려왔던 소확행이 안전이라는 이유로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시간 또한 우리 긴 인생의 한 페이지 사건으로 
기록된 채, 곧 지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반만년의 역사동안 우리 민족은 큰 국난이 있을 때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성숙된 한민족의 얼과 정신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코로나 사태때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희생정신은 온 세계를 감동시켰고, 선진국에서 조차 손을 쓰지 못하는 현 상황을 잘 다스리고 있습니다. 눈속에서 더 짙은 향기를 내뿜는
‘설중매향(雪中梅香)’처럼 오랜 역사동안 고난과 역경을 이겨온 호연지기(浩然之氣)정신으로 코리아는 코로나 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

어려운 상황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이 사태를 조속이
이겨내자고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를 드리는 일과, 장인으로서 제 미천한 소명을 다하는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사태 대응의 모범이자 표준이 되어 위상이 격상된 코리아처럼, 
제가 걸을 수 있는단 하나의 길,블레이드 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타국의 모범과 표준이 되어보자는 희망의 촛불은 여전히 가슴속에 켜져있습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침체되어있는 마음을 다시 일으켜보고, 겨울 뒤에 봄이 오는 것처럼 우리의 탁구인생에서도 봄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로운 블레이드를 개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블레이드이름은 ‘KOREA’입니다.

◯ 소재에 대한 소개

이번에 구상한 블레이드에는 카본에 한지를 특수소재로 추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지는 질기고 부드러워서 중국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종이입니다.
한지는 주로 닥나무의 껍질로 만드는데 닥나무의 껍질은 양지를 만들 때 쓰는 나무의 껍질보다 섬유질이 길고 질겨서 강한 종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종이는 보존기간이 길어야 
200년을 넘지 않지만, 한지는 1,000년동안 보존이 가능g나 매우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탁구라켓 제작시 목재,카본모두 요구되는 특성이 부드러우면서 질기고 강함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고유의 소재를 탐방하던중 5년전 우연히 시도해 본
것이 한지를 카본처럼 특수소재로 삽입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목판을 9겹 – 11겹으로 시도를 하고 중간층에 한지를 삽입을 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긴 하였으나 역시 특수카본층을 대체하기엔 파워가 아쉬워 롱런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고집통 특수카본 블레이드가 탄생이 되고 약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며칠 전 꿈속에서 한지와 특수카본 장미목과의 조합 을 개발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제작방법은 익숙하지만 한지와 카본이 어떤 밸런스를 추구해야 최고의 감각과 성능이 탄생될까 사뭇 궁금하였죠.딱! 저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한지의 부드러움이 카본을 감싸안아 그 느낌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부터 5년전 한지를 이너파이버로 제작을 했다가 카본이 들어가지 않아 성능에 아쉬움을 달래며 포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장미목과 한지를 아우터카본에 배치하여 여러곳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탁월한 성능이 나오게 됩니다. 

◯ KOREA RESSURRECTION (코리아의 부활)
이번 라켓의 컨셉은 블레이드네임이 ‘KOREA’인 것처럼 디자인과 특수소재도 지극히 한국적인 것을 채택하였습니다. 
2015년 대표적 KOREA 전통행사인 상모놀이, 봉산탈춤, 그네뛰기 그리고 그 다음해 강강술래를 기억하시는 지요? 
당시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이었지만 우리 고유의 한지만을 특수소재로 선택한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자는 신념 속에 고집통 고유의 플랫폼을 마련하는 첫 시험무대였지요. 
이 당시 사용했던 질기고 부드러운 우리의 한지를 탁구라켓의 특수소재로 정착시키고 원하는 성능을 구현해 
내보자는 열망으로 잊혀져가는 컨셉의 탁구라켓을 재탄생 시켜보았습니다. 
2018년 출시후 큰 주류를 이루었던 ROSE에 사용되었던, ROSE WOOD(장미목)을 갑옷처럼 두루고 
2015년 가을 다시 진화하여 탄생하기로 예정되었던 KOREA (봉산탈춤, 상모놀이, 그네뛰기, 강강술래)의 베이스를 융합하여"KOREA" 라켓으로 부활(Ressurrection)합니다
그 동안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고 무모한 도전의 댓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모든 세상사 일에는 선명한 해법이나 단순히 정의되는 원리가 없더군요. “할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과“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용기사이에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면서 많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에게는 라켓을 만드는 일이 포기하기엔 너무나 즐겁고 좋은 일이었고 결과의 평가보다는 과정속에 깨닫게 되는 하나하나의 교훈이 정말 제 삶의 빛과 소금이었습니다. 

◯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누구에게나 최고의 라켓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마찬가지로 아무리 잘 만든 라켓일지라도 환경이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퇴색할수도 있지요. 
탁구자세나 기술에 있어서 명확한 정답이나 단순한 원리가 없듯이, 탁구라켓 개발에 있어서도 
표본은 있을수 있겠지만 황금률과
정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보여도 외국의 사례를 답습하거나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내 것이 될 수 없고, 
우리나라에도 최선이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비록, 주류를 따라가지 않는 것이 외롭고 힘들고 험난할 지라도
그 과정속에서 겪게되는 좌절과 
상실감속에 작은 발견과 발상의 전환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더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브라질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 JTTA의 승인대기 중이며, 중국은 세계최고 국대의 
시타요청 등을 앞두고있는 상황이고,
판매까지도 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부족한 고집통을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모든 것이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음을 이제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군요.

◯ KOREA 신라켓 제작 출시 이벤트

다년동안 수많은 시도와 경험을 통해 누적된 노하우를 융합시켜 탄생한 ‘KOREA’ 라켓을 새로이 선보입니다.
이 라켓에서는 잊혀져 가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그립은 황금흑단특주에서 도입했던 편백나무, 장미목, 제브라우드, 파덕등 다양한 그립에서 음양각기법을 
적용함으로써 2020년의 봄의 기운을 일깨우고 국난극복의 염원을 담아서 출시합니다.
특별히 우리민족의 위상을 라켓에서도 알리고자 가장 한국적인 문양과 민속놀이를 보여주는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새롭게 개발된 "KOREA"를 코로나19가 끝나고 출시를 하려 했지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상을 알리려는 KOREA를 출시가 30만원을 15만원에 한정으로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적인 우리의 문양 우리의 전통 라켓의 성능을 착한 가격에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벤트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제품스펙

■ 제품명 : KOREA (상모놀이,그네뛰기,강강술래,봉산탈춤)
■ 목판구성 : 장미목+한지 7겹 카본 목판조합
■ 그립 : * 전통문양 (장미목/편백나무)
           * 대나무/매화(편백나무/제브라/파덕)
■ 반발력 : off+~off++

■ 제작되는 전형 : 쉐이크 / 팬홀드
■ 두께 : 5.7mm(+-)
■ 무게 : 쉐이크 80~92g 팬홀드 93~103g
■ 판매가격 : 30만원(15만원50%한정제작)
■ 주문이 제작이 가능하며 제작기간이 6-7일 소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