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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9 하이브리드 시타 후기
오삼일이 (bjc5312) 조회수:1699 추천수:7 14.37.69.75
2022-01-06 23:16:06

경력 : 11년

부수 : 지역 4부

블레이드 : NaNo9 하이브리드

러버 : 전면(라잔터R50), 후면(라잔터R50)

전형 : 올라운드형(공격적인 성향)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고 경제적으로 생활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는 시기에 2022년을 맞이하면서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 있어 그 기쁨과 감격을 탁구를 사랑하시는 마니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고집통과의 인연은 몇 년은 된듯합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탁구를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11년 된듯합니다. 운동을 매우 좋아하다 보니 이것저것 하다가 인천에서 탁구를 시작하면서 개인지도도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하면 할 수록 제 생각에는 탁구가 정말 어려운 운동인 듯합니다.

 

너무 예민하고 감각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컨디션 조절도 힘들고 하루 이틀 안치면 표가 바로 나고 너무 예민한 운동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도 했었죠.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개인지도를 받으며 오늘에 이르렀네요

 

탁구를 시작하던 초창기 때는 용품 병에 걸려 블레이드, 러버, 를 구매해서 수없이 사용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실력을 용품으로 채워보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자세를 교정하고 게임도 늘려가면서 실력을 쌓아갔죠

 

그런데 탁구를 하면서 제게는 한가지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포핸드 : 안정적이면서 드라이브를 잘 걸고 싶은 마음

백핸드 : 랠리 시 밀리지 않고 파워플하게 플레이를 하고 싶은 마음

 

두 가지 부분에서 항상 목마름은 많고 용품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실력은 안 따라주고 정말 죽겠더라고요. 정말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듯해서 사실 포기했었던 부분입니다. 제가 실력이 있어서 만회할 수 있다면 이런 변명을 하지도 않을 텐데 문제는 제가 실력도 많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저는 불가 불의한 영역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집통을 통해서 NaNo8, NaNo9을 사용하게 되었고 저의 주력 블레이드로 사용을 하면서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2022년에 들어와서 NaNo9하이브리드 블레이드의 탄생과 함께 시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첫 느낌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경험한 바를 곧바로, 전국의 마니아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NaNo9하이브리드 11년 동안 탁구를 하면서 불가 불의한 영역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거의 해결된 듯합니다. 시타를 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타를 했던 점은.

1) 포핸드에서 드라이브를 걸 때 잘 걸리는지,

2) 백핸드에서 랠리 시 밀리지 않고 잘 되는지

3) 서브를 넣을 때, 커트 시, 공회 회전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지

4) 상대방의 강한 볼이나 많은 회전을 이겨낼 수 있는지

 

위와 같은 부분만 집중적으로 생각을 하고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참으로 매우 매우 만족스러워서 제 마음이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습하는 동안, 게임을 하는 동안, 게임이 끝나고 나서 상대방과 함께 브리핑하며 느낌을 나누면서도 제 마음은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11년 동안 탁구를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이 NaNo9하이브리드 블레이드를 통해서 거의 해결점을 찾았다는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포핸드:

그동안 포핸드에서 드라이브를 걸기가 힘들어서 블레이드나 러버를 수없이 바꾸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NaNo9하이브리드는 포핸드에서 드라이브를 걸기에 특화된 블레이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포핸드에서 드라이브 거는 문제 때문에 저처럼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NaNo9하이브리드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매우 부드럽게 드라이브를 편하게 걸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의 회전량 또한 매우 많습니다. 상대 테이블에서 공이 휘면서 뻗어 나가는 부분이 탁월합니다. 상대와 같은 랠리 시 밀리지 않습니다. 오늘 저와 시타를 하고 게임을 해주신 분은 저보다 지역에서 한 부스 위이신 분과 함께 했는데 내 볼에 회전이 많고 받기가 아주 어려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물론 러버의 영향도 있겠지만 NaNo9하이브리드 포핸드에서 라잔터R50, 의 경우 저에게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시타후 곧바로 고집통 사장님과 전화로 브리핑을 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포핸드 커트에서도 직선으로 쭉 뻗어 나가면서 많은 회전을 이끌고 나갑니다. 그동안 포핸드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NaNo9하이브리드는 저에게 있어 가뭄에 단비를 촉촉이 적셔주는 축복의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서브 또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브 연습을 참 많이 하는데 6가지의 구질을 가지고 경기 때마다 2번 이상 같은 서브를 넣지 않고 돌아가며 서브를 넣는데 매우 부드럽게 서브도 잘 들어가고 회전도 많이 끌어내는 경험을 시타를 통해서 맛보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강한 볼과 회전량을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며 시타 및 경기를 해보았는데 무난하게 잘 처리가 되고 리시브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커트 시에도 공이 묵직하게 잘 받아 주고 넘어가면서 오버 미스가 별로 없었습니다. 위 세 가지 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거짓말 안 하고 NaNo8,9,는 세컨드용으로 놔두고 NaNo9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백핸드 : 포핸드가 취약하다 보니 저는 백핸드가 더 탁월하게 발달 되었는데요 백핸드에서는 좀 묵직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노9처럼 시원시원하면서 강하게 나가는 것이 아니라 묵직하면서 잘 안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백핸드에서 밀리는 것이 싫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러버를 다시 바꿔야 하나 생각을 해보았는데 라잔터R50도 하드한 러버라서 잘 나가는 러버라고 알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나노9를 기준) 덜 나간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한 가지 좋았던 거는 상대방의 강한 볼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오버 미스 없이 잘 받아넘겨 주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냥 저는 좀 더 치면서 제가 러버와 블레이드에 맞춰지는 것이 더 낳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NaNo9하이브리드 처음으로 접해본 첫 시타 이기 때문에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 듯해서 더 열심히 집중하면서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드라이브 때문에 고민하시거나, 강한 회전을 원하시는 분,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NaNo9하이브리드 는 정말 특화된 블레이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적극 추천을 해 봅니다. 저처럼 용품 병에 걸려 이것저것을 구매해서 사용 해보셨지만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NaNo9하이브리드를 한번 접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방황은 끝 날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 있게 추천을 할 수 있는 블레이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혹 다른 분들도 NaNo9하이브리드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후기 글을 올려주시면 저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백핸드 부분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은 약간 남아 있는데 어떻게 저도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 좀 해봐야 할 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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